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해당은행에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를 이용한 주식거래와 관련해 자료를 요청했으며, 당시 검사에 참여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5년이 지나면 자료를 폐기하는 규정상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가로 또다른 법규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 검사 당시 금감원은 라 전 회장의 차명계좌 6개를 발견했으며, 이외에도 다른 차명계좌를 이용해 예금과 증권계좌로 돈을 빌려 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