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C, 삼성-애플 특허소송 재심의

입력 2013-01-24 09:56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던 예비판정을 재심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TC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관련 상용특허와 디자인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판정했고,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즉각 재심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특허청이 애플의 특허 3건에 대해 잇달아 잠정적 무효판정을 내리면서 ITC의 재심의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심의가 이뤄지더라도 예비판정 결과가 뒤집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