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연령대 및 피부 노화 정도에 따라 시술방법 달리해야

입력 2013-01-23 11:25
수정 2013-01-23 16:33
최근 연예인들의 성형 동향을 살펴보면 동양적으로 생긴 동그란 얼굴형보다는 갸름한 달걀형 V라인 얼굴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연예인들이 주름을 없애고 동안을 만들기 위한 시술로 찾는 것은 바로 '리프팅'(lifting)이다. 리프팅은 '들어 올리다'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인데, 성형외과에서는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을 뜻한다.



리프팅은 안면윤곽 개선만을 필요로 하는 다른 시술들과는 달리 얼굴 주름의 개선과 피부 탄력 향상뿐만 아니라 피부색이 밝아지기도 하는 효과까지 함께 나타나는 시술이다.



피부가 당겨지면 '탱탱'해 보이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젊은 여성은 소위 'V라인'이라고 불리는 갸름한 얼굴을 만들고 싶거나 잔주름 등을 없애고 싶을 때, 중년 이상이면 노화로 피부가 처지거나 주름이 깊이 팬 경우, 얼굴 살이 처졌을 때 추천된다.



이처럼 최근에는 피부 리프팅 관련 시술이나 종류도 실을 이용한 리프팅부터 안면 거상술에 이르기까지 과거보다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리프팅 방법에는 크게 ‘시술적인 측면’과 ‘수술적인 측면’ 으로 나뉜다. 실 리프팅은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에 속하며 그 밖에 레이저나 절개를 통한 전통방식의 리프팅은 ‘수술’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회오리V리프팅, 울트라V리프팅은 대표적인 실 리프팅으로 꼽힌다. 실 리프팅이란 얼굴에 비절개 방식으로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정품 실을 다방향으로 삽입하여 얼굴의 주름과 처진얼굴살, 눈꼬리, 턱살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시술이다.



반면 실을 이용하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이나, 근본적으로 근육을 제거하는 절개리프팅도 있다. 이는 실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 리프팅과 다르게 ‘수술’에 속하며 원데이리프팅, 미니리프팅, 풀 페이스 리프팅 등이 이에 해당한다.



리엔장성형외과의 장영우 원장은 “이러한 시술법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이와 피부 상태에 맞춘 안전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고 해도 연령대 및 피부 노화 정도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세심한 디자인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