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중심축을 경기 부양에 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박 장관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축구에 비유, "지난 5년간 경제위기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지만 이제는 경기가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일부 수비수들도 전면에서 공격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그 동안은 세계경제가 동반 침체해 돈을 풀어도 효과를 보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세계경제가 살아나는 흐름인 만큼 경기부양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공격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넘어 경제 활력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그런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