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벌크선 업계 2위인 대한해운의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한해운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9150원을 기록 중입니다.
전날(22일)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대한해운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를 선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가 1500억원대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한해운과 법원이 2천억원 이상의 가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매각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