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땅값이 완연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땅값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0.08%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 당시와 비교해 0.11%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땅값이 전월보다 0.05%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중앙 정부부처 이전 지역인 세종시는 12월에도 0.49% 올라 10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효과로 토지매매 수요가 몰린 인천 연수구가 지난 한달동안 0.38% 올랐고,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이 개발중인 경기 하남시가 0.23%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