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로 정보가 유출됐던 RSA사의 일회용비밀번호(OTP) 발생기에 대한 교체가 98% 가량 이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전자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RSA사의 일회용비밀번호 발생기 110만개에 대한 교체작업이 98.3%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교체가 되지 않은 일회용비밀번호 발생기는 총 1만8천731개로, NH농협은행 1만5천548개, 우정사업본부 2천717개, 수협중앙회 466개가 교체대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금감원은 교체대상 일회용비밀번호 발생기 가운데 50%는 장기 미사용중이라며 교체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이용고객에 대해 추가인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