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우스 푸어가 32만 가구 이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 등 정부가 추산한 10만가구의 3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LG경제연구원은 차기정부가 추진하는 하우스푸어 대책인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하우스푸어 가구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32만가구, 부실 부채 규모는 38조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가계마진과 순자산이 모두 마이너스인 가구 비중을 2012년 전체 가구수에 적용해 계산한 것으로 가계마진이 마이너스면 대출상환에 극단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