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세무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베트남 국세청에 세정지원을 요청했습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현동 국세청장은 1월 22일 서울에서 부이반남 베트남 국세청장과 만나 양국의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증진을 도모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고 올해가 10번째 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우리측이 제안한 '베트남 이전가격 과세 현황'과 베트남 측이 제안한 '한국국세청의 조직 및 인사 문야 국세행정 선진화 과정'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국세청장은 최근 베트남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세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한국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 국세청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위해 베트남 국세청이 세정 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