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소비재ETF, 연간 수익률 41.78% 기록

입력 2013-01-22 10:1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생활소비재ETF 등 소비재ETF와 중소형주펀드, 가치주펀드 등이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생활소비재ETF가 1년 수익률 41.78%를 기록해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40%를 넘는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는 국내주식형펀드뿐만 아니라 해외주식형펀드 등 전체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펀드는 음식료품ㆍ가정생활용품ㆍ개인생활용품 등 소비재관련 종목을 선별한 에프엔가이드 생활소비재지수를 추종 지수로 하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LG생활건강 23%, 오리온 14%, 아모레퍼시픽 13%, CJ제일제당 10%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가정 및 개인용품 45%, 음식료품 36%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이창헌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본부 팀장은 "소비재섹터는 글로벌 경기 상황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대외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