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 7대 건설사들의 순이익 규모가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증권사들의 건설사 실적 전망치를 집계해 평균한 결과를 보면, 주식시장에 상장된 7개 대형 건설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 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7.6% 감소했습니다.
7개 건설사들의 매출액은 81조 6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011년 3조 9천억 원에서 지난해 3조 6천억 원으로 8% 정도 줄었습니다.
회사별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개선됐고,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은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