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낮아진 실적 기대감" - LIG투자

입력 2013-01-22 08:36
LIG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실적이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는 주가의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1723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자율휴무와 추운 날씨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지영 연구원은 "편의점 점포수가 이미 약 8천여개에 달해 신규점 효과가 점차 낮아지고 있고, 슈퍼사업의 의무/자율 휴업도 전 점포로 확대돼 매출 증가속도가 다소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1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소량구매 등 사회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올해 GS리테일의 실적은 두자릿 수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위한 과도기적 단계로 주가의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