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장 "정미홍씨 '종북' 발언 법적대응"

입력 2013-01-21 18:19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종북성향 지자체장'이라고 트위터에 게재한데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구청장은 정미홍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법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죄'와 공직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유포죄', '명예훼손죄' 등으로 형사고발하고, 민사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정미홍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