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 턱 골격 발육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 달리 해야

입력 2013-01-21 15:15




턱은 관상학이나 인상학적으로 중요한 부위다. 특히 턱은 관상학에서 재물운을 나타낸다. 턱이 발달한 사람은 인간관계가 원만해 복이 절로 들어오며 우두머리가 될 좋은 관상이라고 본다.



이처럼 턱의 모양은 관상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얼굴에서 인상에도 영향을 준다. 턱이 얼굴 전체 비율에 비해 짧고, 안쪽으로 들어가 있으면 턱이 왜소하다고 하는데, 이를 무턱이라고 한다.



무턱은 코 밑부터 턱까지의 길이가 짧아 어딘가 모르게 우유부단하고 의지력이 약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또렷한 인상으로의 개선을 위해 무턱 교정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턱 성형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무턱보형물을 이용한 무턱수술과 무턱지방이식 등의 무턱수술과 무턱필러 등과 같은 주사 시술 등이 그것이다. 같은 무턱일지라도 교합은 정상이나 단순히 턱뼈 끝의 발육저하로 인해 턱 끝이 왜소한 경우, 교합이 비정상일 뿐 아니라 턱뼈 전체의 발육 이상으로 턱끝이 안쪽에 들어가 있는 경우 적합한 수술방법이 달리 적용된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무턱수술과 같은 안면윤곽수술은 각종 신경이나 혈관들이 많은 안면골을 수술하므로 반드시 경험이 많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사전계측이 가능한 ‘3D-CT’를 통해 수술 전후 얼굴 뼈의 이동 위치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얼굴 뼈 이동에 따른 피부, 지방조직의 변화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턱교정을 위한 수술비용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안전과 만족도라고 할 수 있다. 수술 전 수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본인의 상태를 고려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환자 또한 무턱 수술 잘하는 곳, 무턱 수술 후기 등의 사전 정보를 습득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도움말: 서일범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