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여드름 흉터 시술로 깨끗한 피부 되찾을 수 있어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고3때 울긋불긋 솟아오르던 여드름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민재(22세, 여성)씨. 김 씨는 대학생이 된 후, 술을 마시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여드름흉터가 벌겋게 진해져 속상한 마음에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녀는 “여드름이 없어졌다고 끝이 아니었다. 화장도 예쁘게 하고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에 10대의 흔적이 얼굴에 남아있어 속상하다. 피부과에서 고가의 레이저치료도 받아보았지만 별 소용은 없었다”면서 “줄기세포시술로 여드름흉터를 없앤 친구를 보고 성형외과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최근 여드름흉터를 없애기 위해 피부과과 아닌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프락셀 등 여드름흉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레이저치료는 완벽하게 흉터를 지우지 못하는 반면, 줄기세포를 활용한 여드름흉터치료는 그 효과가 뛰어나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성형외과에서 진행되는 줄기세포여드름흉터치료는 프락셀과 같은 레이저치료와 병행해서 진행된다. 본래 흉터를 없애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줄기세포를 여드름흉터가 있는 자리에 이식하면, 줄기세포 내에 들어있는 각종 성장인자가 활발히 움직여 흔적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피부과에서 여드름흉터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레이저치료도 병행함으로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데아성형외과 국광식 원장은 “현재로선 줄기세포를 활용한 여드름흉터치료가 가장 효과가 좋다고 봐야 한다”면서 “줄기세포의 성장인자는 몸의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이 물질을 흉터가 있는 자리에 옮겨 피부재생력을 높이는 것이다”고 했다.
국 원장은 “줄기세포는 본래 화상치료나 수술자국을 없애는 등 여드름흉터보다 심한 시술에 활용될 정도로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여드름흉터 정도는 줄기세포와 기존 레이저치료를 활용한다면 쉽게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여드름흉터치료는 자가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식한 줄기세포에서 성장인자가 분비돼 피부가 재생되고, 콜라겐이 형성돼 흉터가 새 살로 메워지게 된다.
국광식 원장은 “줄기세포는 국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첨단 술기이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와 검증된 장비가 갖춰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개원가 최초로 무균실을 설치한 이데아성형외과는 초고속으로 세포를 분리하고 추출이 가능한 의료기기인 TGI, 지방흡입 기능과 원심분리기 기능이 합쳐진 일체형 장비인 LIPOCOLLECTOR II, 줄기세포 핵산을 측정하여 셀카운팅이 가능한 뉴클리오카운터, 수술전후의 변화를 예상하는 3D 가상 시뮬레이션 장비인 XS-400, 조직이나 세포를 보관 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극저온 냉동 시스템인 CELL BANK, 지방 추출 시 지방세포의 파괴를 줄이고 불순물을 즉시 제거해주는 장비인 HARVEST-JET 등 다양한 장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