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서 4300만달러 초고압케이블 공사 수주

입력 2013-01-21 11:02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전력청(SEC-EOA)이 발주한 것으로, 도하 지역의 기존 변전소와 신규 변전소 사이를 잇는 초고압 지중케이블 송전선로 공사입니다.



대한전선은 이 공사에 총 길이 73km에 달하는 380kV급 초고압 케이블 및 자재를 납품하고 시공까지 담당하게 됩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사우디 등 중동지역 국가들이 최근 송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시설 교체와 고용량의 지중 전력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며 "대한전선이 지난해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초고압 케이블이 2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올해에도 중동지역에서의 수주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