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가 업계 최초로 택배 단가를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택배 관련주들이 잇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한진은 전 거래일보다 3.47% 오른 2만900원, CJ대한통운이 3.02% 증가한 11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은 택배 매출 비중이 30%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턴어라운드에 단초를 마련할 것"이며 "CJ대한통운도 CJ GLS와의 합병으로 택배부문에서 효율성 극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택배업계 2위인 현대로지스틱스의 단가 인상으로 2천원 안팎이었던 기업 고객의 택배 단가는 2천500원~3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