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가량은 노사관계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일 발표한 '2013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230곳 기업 중 42.7%가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47.8%였으며 '더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9.6%에 그쳤습니다.
올해 임단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질 주제에 대해서는 '임금인상'(38.6%), '복리후생제도 확충'(22.8%), '산업안전'(19.8%) 등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