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명절인 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계속되는 불황으로 설 선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황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이번 설 선물 구매의 트렌드는 양극화, 온라인 쇼핑이 주가 될 것으로 유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선한 수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www.fishsale.co.kr)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피쉬세일은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 쇼핑몰이다.
피쉬세일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최근 급등하는 물가로 인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설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과 설 대목을 이용하려는 생산자들이 피쉬세일로 몰리고 있다.
18일 피쉬세일의 윤석중 운영 팀장은 “설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설 선물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면서 “예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문의가 반갑지만 그만큼 소비자나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라 안타깝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선 선물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타임특가 세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매주 수요일에만 진행하던 타임특가를 이달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일 타임특가 수산물이 변경되니 미리 계획을 세우면 좋은 수산물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