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는 소상공인진흥기금 조성을 전제로 세부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해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에 소상공인진흥 계정을 올해부터 신설했는데 이를 독립해 소상공인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아직 금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차기 정부 5년간 기금에 1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최소 10조원 정도는 조성하겠다는 게 애초 우리의 입장"이라며 "중소기업청 등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