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관망세 심화‥아파트가격 0.11%↓

입력 2013-01-18 11:34
취득세 감면 연장 기대감 속에 거래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매매가격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이 1월 14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1% 하락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취득세 감면 연장 추진에 따른 거래 관망세 등이 지속되면서 공급초과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지역별로는 인천 -0.33%, 전북 -0.26%, 경기 -0.2% 등이 하락했고, 세종 0.27%, 경북 0.22%, 대구 0.16%는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방송희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취득세 감면 연장조치가 실행되기 전 까지는 경제 회복의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는 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