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의 기존 법인영업과 상품매매용 주문처리시스템(OMS:Order Management System)의 신제품 ‘K-Front'가 올 1분기 중 출시됩니다.
코스콤은 주문처리속도 향상과 시장데이터 분배처리 개선, 저지연(Low-Latency) FIX엔진 개발 등을 골자로 한 K-Front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K-Front는 트레이더를 대신해 복잡한 주문처리가 가능하도록 알고리즘트레이딩 플랫폼을 독자적 기술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문처리 속도도 기존 OMS에 비해 100배 이상 향상된 최고 50마이크로세컨드(Sec) 수준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콤은 "앞으로 K-Front를 이용하는 증권사들의 경우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다양한 주문유형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
● Latency : 주문에서 체결까지의 소요시간, 시스템 처리 용량과 속도의 측정치
● FIX(Financial Information eXchange) : 전자금융용 국제표준 프로토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