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반년 만에 법정관리 졸업

입력 2013-01-17 14:12
삼환기업이 178일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습니다.



삼환기업은 오늘(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법원으로부터 작년 7월23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뒤 같은 해 12월21일 회생 계획안 인가를 받아 사업부 통폐합과 해외지사 감축, 보유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해왔습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앞으로 회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신규 공사 수주 확보와 매출 증대,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