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약 수정 가능성에 대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예정에 없던 기자브리핑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대선공약에 대해 '지키지 말라' '폐기하라' 라고 하거나 '공약을 모두 지키면 나라 형편이 어려워진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선기간 동안 국민들께 내놓은 공약들은 실현가능성과 재원마련 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면서 진정성을 갖고 하나하나 정성껏 마련한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