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수원시 "프로야구 10번째 주인공 선정에 감사"

입력 2013-01-17 11:13
수원 KT가 프로야구 열 번째 구단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KT를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승인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10번째 주인공으로 KT와 수원시를 선택한 KBO의 결정에 감사 드린다"며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T와 수원시는 곧바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지난 4일 시작된 수원야구장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준비과정을 거쳐 2014년 2군 리그 참여, 2015년 1군 리그 데뷔를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