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블랙박스 달고 보험료 할인받으세요"

입력 2013-01-17 12:33
자동차 사고시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할 경우 보험료를 최대 5% 아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량에 블랙박스를 달고 보험 가입시 보험사에 알려주면 차보험료를 3~5% 할인해주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블랙박스가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블랙박스를 장착한 자량에 대해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AXA다이렉트 등이 차보험료를 5% 할인해 주며, 삼성화재는 4%, 그린손해보험은 3%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또, 차량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차중에 차량용 보조배터리를 별도로 사용하거나, 차량의 저전압이 감지되는 경우 블랙박스 전원을 자동으로 꺼주는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