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아파트가 1년여만에 재건축 승인을 얻어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둔촌주공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 변경 신청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도계위는 당초 강동구청으로 부터 3종, 300% 용적률로 종상향하는 안이 접수됐지만, 단지 동측은 개발제한구역과 인접한 점을 감안해 2종(250%)을 유지하고, 단지 서측은 3종(285%)으로 종상향하는 안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장기전세주택 1,006세대를 확보하고, 임대주택 549세대를 추가하는 등 소형주택 비율 30% 이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향후 건축계획 수립시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 통상적인 단지계획에서 탈피해 미래 주거단지의 전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