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고장률 0.09‥절반 감소

입력 2013-01-17 08:54
KTX 고장률이 지난 2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10년 4ㆍ4분기 0.17였던 KTX 고장률이 지난해 4분기에는 0.09로 2년 동안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산천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고장률이 1.54에서 0.26로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KTX 고장률은 100만㎞ 운행당 고장 건수를 나타낸 수칩니다.



국토부는 KTX산천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고장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초기 도입됐던 KTX-1의 고장률이 2007년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