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정부 조직개편‥경제부총리 부활ㆍ미래부 신설

입력 2013-01-16 07:29
아침 신문에 실린 주요 기사 점검해 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주요신문들은 어제(15일) 오후 발표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 경제부총리 부활…신설 '미래부' ICT 맡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과 해양수산부 부활 등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는 소식 1면 헤드라인으로 실렸습니다.



다음달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는 경제부총리제도가 부활하는 등 현행 15부2처18청에서 17부3처17청으로 정부조직이 확대됩니다.



# 재정부 장관, 부총리로 격상…'위기 극복 컨트롤타워' 맡는다



박근혜 정부가 경제부총리제를 5년 만에 부활시킨 것은 위기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는 분석기사 3면 머리기사로 담았습니다.



기획재정부의 명칭은 유지하면서 경제를 총괄할 수 있는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경제부총리제를 부활시켰다는 내용입니다.



# 근혜노믹스 이끌 '미래부'…성장동력 발굴·일자리 창출 담당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의 핵심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로 국가의 연구·개발(R&D) 기능에서부터 산업육성 업무까지 맡은 '초대형 부처'가 탄생했다는 분석기사 3면에 실렸습니다.



각 부처별로 흩어져있던 연구·개발(R&D)부터 산업 응용을 총괄하면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인수위는 기대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실손보험 중복가입자 보험료 돌려준다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중복 가입 사례를 전수 조사해 불완전 판매가 확인될 경우 보험료를 돌려주도록 했다고 경제금융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손보험의 중복 여부를 가리는 기간은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된 2003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로 중복 계약자는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 즉시연금 비과세 기준, 2억원 안팎으로 정할 듯



2월부터 가입금액 2억 안팎의 즉시연금에 대해서만 비과세 혜택을 준다는 소식 경제 1면에 실렸습니다.



즉시연금은 지금까지 가입금액 제한 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아왔지만 기재부가 2억원 안팎에서 비과세 기준을 정할 것이란 내용입니다.



# 명품업체들, 환율 내렸는데 값 올려



수입 명품 브랜드들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경제 1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입업체들은 환율이 상승할 때 환율과 원자재 가격을 핑계로 가격을 올렸는데요.



환율이 하락하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오히려 제품가격을 올리는 행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번에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중앙일보



# 네이버(neighbor:이웃) 집어삼키는 네이버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소설 무료 서비스 나서면서 인터넷 골목상권 황폐화 논란이 일고 있다고 경제 1면을 통해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는 국내 검색 점유율을 바탕으로 가격 비교, 부동산 매물 정보 등 인터넷 사업을 늘려왔는데 관련 중소 인터넷 업체 경영이 악화되는 등 폐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아이폰5 부진에 애플 주가 뚝뚝



애플 주가가 4개월 만에 30% 가까이 하락했다는 소식 경제 1면에 실렸습니다.



아이폰5의 수요 부진으로 LCD 등 관련 부품 주문이 줄어 애플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끝으로 동아일보로 가보겠습니다.



▲동아일보



# 30대 그룹 ‘마중물 투자’ 쏟아붓는다



국내 주요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연구개발(R&D)과 기업 인수합병(M&A)에 집중할 것이라는 소식 경제 1면에 실렸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위험을 안고 생산시설을 늘리기보다는 위기 이후를 대비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 삼성전자, TV판매 1년새 2배로… 작년 영업이익 2조원



삼성전자가 지난해 TV 판매만으로 2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경제 6면에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평판 TV 5130만 대를 포함해 모두 5300만 대의 TV를 팔아 TV부문에서만 2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