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17년 외국인관광객 1천700만명 목표

입력 2013-01-15 14:53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1천70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청계천로 공사 빌딩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해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목표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천250만명, 관광수입은 11% 증가한 156억달러(한화 약 16조5천억원)로 잡았습니다.



관광공사는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에 거주하는 유럽, 미국인들의 유치를 늘리고 의료·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관광상품도 육성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