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을 사실상 유치한 경기도 수원시가 서수원에 돔구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토지매입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시는 기획재정부 소유인 권선구 당수동 434번지 일대 33만㎡를 돔구장 후보지로 결정하고 2017년까지 모두 850억원을 들여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수원과 안산 경계지역으로 의왕~과천고속도로와 42번 국도가 인근을 지나고 남쪽에는 호매실택지개발지구가 위치해있습니다.
시는 내년부터 토지매입 예산을 확보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매입한 뒤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 2020년까지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비롯해 쇼핑센터,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