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급부상하면서 관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국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2011년 2분기 1천566만대에서 1년 만에 151% 성장해 미국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ZTE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100달러 내외의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는 2016년 스마트폰 수출규모가 3억2천만대로 전세계 점유율이 60.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중국 스마트폰 ESD필터 점유율 1위 업체인 이노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엠씨넥스 등 국내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