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세계 1위 품목 10개 감소

입력 2013-01-13 06:52
수정 2013-01-13 10:30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품목수가 1년 사이 1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반도체와 철강, 선박 등 61개로 전년보다 10개 줄었습니다.



세계 1위 품목의 수출액도 전년보다 17.7% 줄어든 1천34억3천만 달러로 4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세계 1위에서 밀려난 품목은 26개, 새롭게 1위에 올라선 품목은 16개로 집계됐습니다.



밀려난 품목 26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개 품목은 중국에 1위를 내줬습니다.



세계 수출 1위 품목 최다 보유국은 중국(1천431개), 독일(777개), 미국(589개), 이탈리아(230개), 일본(229개) 등 순이며 우리나라는 15위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