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어제보다 10.31포인트 0.51% 오른 2017.1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154억원으로 나흘째 매수 행진에 나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보험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33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 역시 14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매수 우위로 출발했던 프로그램은 1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운수창고가 1.11% 오른 가운데 기계와 전기전자, 철강ㆍ금속업종 주가도 0.4~0.8% 가량 뛰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65% 오른 154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와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보합권에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고, 한국전력은 급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9분 현재 어제보다 2.42포인트 0.47% 오른 516.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CJ E&M이 소폭 오른 반면 CJ오쇼핑과 서울반도체, 에스엠 등은 1% 안팎 약세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