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조원 자산의 국민주택기금 수탁기관 여섯곳이 선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10일 경쟁입찰과 심의를 거쳐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과 농협,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등 총 6개 은행을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보다 1개 기관 더 늘어난 것으로 국토부와 수탁수수료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이던 국민은행이 새로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오는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청약저축과 주택채권·주택자금 대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은행들이 위탁수수료를 최저 수준으로 제출해 위탁수수료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