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0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5기 행복공감봉사단 4차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복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김장훈씨,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떡국용 만두 400인분을 빚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기원했습니다.
또 평소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 60명과 봉사단원이 짝이 돼 인근 영등포 재래시장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복권의 취지가 일부의 행운이 아니라 어려운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와 나눔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복권판매액 중 40%를 서민주거안정과 소외계층 복지에 쓰고 있는데 복권위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