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임직원 400억원 배임 혐의 수사

입력 2013-01-10 10:54
롯데건설의 전·현직 임직원 11명이 베트남 호치민시 푸미홍 신시가지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 투자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08년 베트남 호치민시 신시가지 개발사업에 406억 원을 투자했지만 사업이 중단되면서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검찰은 지난해 11월 관련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았고 투자를 위한 경영적인 판단이 배임죄에 해당되는지를 검토한 뒤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