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디렉TV에 차세대 셋톱박스 공급

입력 2013-01-10 09:52
휴맥스(대표 변대규)가 북미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에 차세대 홈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버 및 클라이언트 셋톱박스를 공급했습니다.



'디렉TV'는 기존부터 휴맥스의 셋톱박스 공급처였지만. 올해는 홈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셋톱박스로 공급제품을 확대한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홈미디어서버와 클라이언트박스는 디렉TV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홈미디어 서비스인 '지니'(Genie)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지니'는 거실의 메인 서버와 각 방의 튜너가 없는 클라이언트박스를 연결해 각 방의 TV에서도 실시간 방송시청과 녹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이른바 '홀홈'(Whole-Home)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휴맥스는 이번에 공급하는 홈미디어서버에 대해 6개의 튜너와 1테라바이트(T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4개 채널 동시 시청 및 최대 5개 프로그램 동시 녹화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한편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홈미디어서버의 성공적인 북미 론칭을 발판으로, 일본과 독일, 중동, 호주 등 전 세계 시장으로 관련 제품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