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우리카드 분사 16일 승인할 듯

입력 2013-01-09 17:45
수정 2013-01-09 17:59
금융위원회가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카드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9일 합동간담회를 열고 우리은행에서 카드 부문을 떼어내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최종 논의하고 법적·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은행은 금융위 승인 후 3월 초까지 인력 충원과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분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우리지주는 우리카드 사장을 내정하거나 공모절차를 거칠 예정인 가운데 분사를 추진해온 정현진 우리지주 부사장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