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값만 비싼 프리미엄 분유 없앤다

입력 2013-01-09 16:46
매일유업이 영양성분 차이 없이 가격만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던 프리미엄 분유를 없애고 조제분유 제품군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이는 지난해 한국소비생활연구원에서 시판중인 조제분유를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분유가 일반 분유와 영양 성분이 큰 차이가 없는데도 30% 이상 비싸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첫 시도로 매일유업은 한국인 모유 수준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조절한 유아식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을 리뉴얼 출시해 기존 일반분유 가격에 원가 인상분만을 추가 반영한 값에 선보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논란이 있었던 '프리미엄 분유'는 없애고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