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T 무역수지 773억 달러 흑자

입력 2013-01-09 11:43
지난해 IT무역수지 사상 두 번째로 높은 77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012년 IT수출이 전년보다 0.9 감소한 1천552억 달러, 수입은 4.4 감소한 779억 달러였다고 9일 밝혔습니다.



IT수출은 유로존 등 대외여건 악화로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4개월 연속 증가 등 호조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견인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도 시스템반도체 등 취약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전체산업 무역수지 흑자인 286억 달러의 2.7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시스템반도체 245억 달러, 메모리 반도체 193억 달러로 처음으로 역전현상을 보였습니다.



또, 소프트웨어는 산업용과 보안 패키지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초로 20억 달러 달성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