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엠게임이 30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신작 열혈강호2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2가 전작의 매출 3천2백억원을 뛰어넘으며 그간 부진했던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권이형 엠게임 대표가 신작 열혈강호2 출시는 그간 부진했던 엠게임의 실적을 단번에 만회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권이형 엠게임대표이사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상당히 오랜기간 개발했다. 3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여한 큰 작품이다."
열혈강호2 개발에 지난해 매출 442억 9천만원의 70% 이상을 쏟은 셈입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2가 최근 출시된 대작 게임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 엔씨소프트가 50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자한 온라인게임 블레이앤 앤 소울은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매달 1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권 대표는 열혈강호2가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누적매출 3천2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게임은 전작이 중국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만큼 중국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인터뷰> 권이형 엠게임대표이사
"내년 초반에 중국시장에 런칭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보통 중국 시장은 계약시부터 1년 정도 사긴이 걸린다. 계약하고 판호를 따고 ..."
엠게임은 오는 10일 열혈강호2를 국내에 출시하는 동시에 모바일용 게임으로도 개발하면서 실적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