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론스타 관련자 전원 불기소 처분

입력 2013-01-07 17:54
시민단체가 론스타 펀드의 외환은행 인수와 매각 과정에 대해 고발한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 20여명에 대해 불기소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거나 증거가 없어 관련 사건을 모두 각하하거나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1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금융위원회가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여부를 심사하는 것을 방해했다며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존 그레이켄 회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이번 검찰 결정으로 존 그레이켄 회장과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영각 전 삼정KPMG 대표 등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