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중국 진출 기회 마련

입력 2013-01-07 14:25
수정 2013-01-07 14:27




국내 건설사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 방문 중인 쟝웨이신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장(장관)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해각서에는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정보공유, 상호방문, 지방정부 및 기업간 협력 등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강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급속한 도시화·산업화가 진행 중인 중국의 신도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관련 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 현대화와 내수확대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시화 촉진 및 건강발전계획(2011~2020)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위해 10년간 40조 위안(7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