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승객 난동...승무원의 대응은?

입력 2013-01-05 15:01
운항중인 비행기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승무원으로부터 제압된 승객의 사진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아이슬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항공기에 탑승한 한 남성 승객이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이 승객은 취한 뒤 비행기 안을 돌아다니며 한 여성 승객을 공격하고 다른 승객에서 침을 뱉었고 비행기가 추락할 것이라며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참다 못한 승무원과 승객들은 이 남성을 제압하고 비행기가 뉴욕에 도착할 때까지 자리에 테이프로 묶어놨다. 착륙 직후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이 촬영해 포스팅한 것으로 자신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됐다", "취해서 여성을 공격하다니 몰상식하다", "속이 다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인터넷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