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다섯 달째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4일 한국은행의 '2012년 12월말 외환부유액' 현황을 보면
12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269억 7천만달러로 전달 3260억 9천만달러보다 8억 8천만달러가 늘었습니다.
국채, 금융채 등 유가증권 규모가 8억 3천만 달러 증가한 것이 주요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고 유로화·파운드화 강세로 인한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2월 중 유로환율은 1.9% 절상됐고 파운드환율은 0.8% 절상됐습니다.
11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