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뉴타운 '구사일생'

입력 2013-01-03 16:50
<앵커>



서울시의 뉴타운 실태조사에 따라 최근 7개 구역 정비사업이 연달아 좌초됐습니다.



이와중에 천호뉴타운5구역은 주민들의 찬성으로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호뉴타운5구역이 서울시가 우선 실태조사를 실시했던 8개 정비구역 중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앞서 주민투표를 실시했던 5곳이 줄줄이 해제에 들어가 우려가 높았지만 개표결과 사업해제 요청률이 12%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이 해제에 동의해야 구역에서 해제됩니다.



천호5구역 일대는 건물 노후화가 심해 그 동안 끊임없이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인터뷰> 천호뉴타운 공인중개사



"지금 완전히 낙후돼 있다. 비가 오면 비가 새서 장을 못 볼 정도다"



앞으로 천호5구역은 정비구역지정에 들어가고 추진위 구성 절차를 밟게 됩니다.



서울시는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서울시 재생지원과



"주민선거지원에서부터 추진위 구성까지 우리가 지원해 준다"



천호5구역 사업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가는 인근 뉴타운구역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천호 뉴타운 관계자



"다음에 실태조사를 하게 될 3, 4, 7구역도 분위기가 아무래도 찬성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스탠딩>



서울시는 앞으로 추진주체가 없는 15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짓고 내년 2월부터 주민투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