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사진)를 출시했습니다.
국내 제약사가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혁신적인 오리지널 바이오 항체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악템라'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IL-6(인터루킨-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해 류마티스관절염 등 IL-6와 관련된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신약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악템라는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발매 초기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류마티스관절염 시장에서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류마티스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의 국내 시장은 연간 250억원 규모로 매년 15% 가량 고속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