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세출예산의 72%를 상반기에 배정합니다.
기획재정부는 3일 세출예산의 72%(213.6조원)를 상반기에 배정하는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배정율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일자리, 서민·중산층 생활안정, SOC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