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볼키즈 파견

입력 2013-01-03 09:55
기아자동차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2013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활약할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을 2일 호주로 파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볼키즈(Ball Kids)는 테니스경기에서 테니스 볼 공급,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입니다.



기아차는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로서 10년간 볼키즈 한국대표를 선발, 파견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부터 8천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실기 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고 최종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가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습니다.



호주로 떠난 볼키즈는 시드니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한 뒤 멜버른으로 이동해 테니스 경기 운영에 대한 집중훈련을 받고 호주오픈 예선과 본선 경기에서 호주 현지 볼키즈 등 360명과 함께 경기 운영을 지원하는 등 1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소년들이 견문을 넓히고 기아차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한국 대표 볼키즈가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설명> “우리가 한국 대표 볼키즈에요!”



2013년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이 출국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